[Money&Life]카드 결제 1원이라도 3가지 수수료 면제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2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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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이달 26일 계좌이동제 확대 시행을 앞두고 KB국민은행은 고객 맞춤형 상품을 내놓고 고객 끌어들이기에 나서고 있다.

통장·적금·카드·대출 등 다양한 상품을 하나로 묶어 선보인 ‘KB 원(ONE) 컬렉션’이 대표적인 상품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상품 개발 단계부터 4000여 명의 고객 의견을 반영했다”며 “금리 우대 조건이 간단하고 수수료 면제, 포인트 제공 등의 혜택이 많다”고 설명했다.

컬렉션 중 ‘KB국민 ONE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이다. 공과금 이체나 KB카드 결제 실적이 1원이라도 발생하면 3가지 수수료를 무제한 면제해준다. 여기에 급여나 연금 이체 실적이 추가로 있으면 최대 6가지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KB국민 ONE적금’은 자유적립식의 경우 신규 고객도 쉽게 우대 이율을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정액 적립식은 거래가 많을수록 높은 금리(3년 만기에 최고 연 2.8%)를 챙길 수 있다.

‘KB국민 ONE대출’은 KB국민 ONE통장을 갖고 있고 자동이체 거래, KB카드 결제 실적 등이 있으면 대출이 가능하다. 거래 실적에 따라 대출 금리를 최대 연 0.9%포인트 할인해준다.

‘KB국민 ONE카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구성돼 있다. 전 가맹점에서 기본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 카드 결제 계좌를 KB국민 ONE통장으로 지정하면 추가 포인트를 더 준다. 해외 결제 때 캐시백 서비스를 비롯해 영화관·놀이공원 현장 할인 등의 혜택도 있다.

계좌이동제는 기존 계좌에 등록된 여러 자동이체 등록정보를 다른 금융사로 일괄적으로 변경해주는 서비스다. 지금까지 금융결제원 페이인포(www.payinfo.or.kr) 사이트를 통해 가능했지만 26일부터 각 은행 지점과 자체 인터넷뱅킹에서도 손쉽게 계좌이동을 할 수 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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