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8개월째 동결, 1.5%로 사상 최저수준 유지… 한은“금리 조정 신중해야”
한국은행이 오늘(16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서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5%수준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은행은 오늘(16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5%수준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작년 6월 연 1.5%로 사상 최저 수준까지 하락 후 지난달까지 8개월째 변동없이 현 수준으로 유지됐다.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는 “금리를 조정하면 거기에 따른 기대효과와 부작용이 있다"며 "지금 상황에 비춰볼 때 대외 불확실성이 워낙 높아 기대 효과가 불확실하고 부작용이 우려되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이 같은 언급은 최근 미국, 일본, 유럽 등의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금리 인하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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