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춘제 맞춰 2월 한달간 코리아그랜드세일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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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호텔 할인행사 참여

문화체육관광부는 내수 진작을 위해 2월 한 달간 외국인 대상 할인 행사인 ‘코리아그랜드세일’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보통 연말에 진행됐지만, 올해는 중국인의 해외여행이 급증하는 춘제 연휴 기간(2월 7∼13일)을 겨냥해 시기를 앞당겼다.

이 기간 동안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항공사와 호텔을 비롯해 주요 백화점과 면세점, 대형마트, 테마파크 등이 할인 행사에 참여한다. 한국방문위원회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운영하는 ‘케이트래블버스’는 이용권 ‘1+1’ 행사를 진행한다. 이 버스는 서울과 지방을 오가는 외국인 관광객 전용 버스로, 지방 도시를 자유여행으로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마련됐다. 진에어는 이 기간 동안 해외에서 한국으로 향하는 항공권을 최대 73%까지 할인 판매하고, 신라스테이 전 지점은 평일에 객실을 예약하는 경우 절반 가격으로 할인해 준다. 롯데월드는 자유이용권과 아이스링크 이용권을 30% 할인 판매한다.

K팝 한류스타와 함께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됐다. 지난해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에 진행된 슈퍼주니어와 함께하는 ‘쇼핑데이트’ 이벤트가 아시아 한류 팬들 사이에서 크게 인기를 끌었던 만큼 올해도 내달 1일부터 한국방문위원회 홈페이지 등으로 신청을 받아 5명을 추첨해 2월 말에 한류스타(미정)와 쇼핑데이트를 하는 행사를 이어간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
#코리아그랜드세일#춘제#할인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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