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16.9도 순한 소주 ‘좋은데이’… 애주가 사랑 듬뿍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월 28일 03시 00분


소주 부문

순한 소주 ‘좋은데이’로 유명한 주류업체 무학은 ‘2016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대상’ 소주 부문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무학은 2006년 11월 소주시장의 대반란으로 평가받는 16.9도의 초저도 소주 ‘좋은데이’를 출시하며 국내 소주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해 왔다.

소주 특유의 알코올 향과 쓴맛을 줄이고 부드러운 목 넘김을 실현한 좋은데이는 술 마신 다음 날에도 숙취가 적어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 신체 컨디션 유지를 위해 필요한 필수아미노산 3종을 첨가해 한층 더 상쾌한 맛으로 애주가들을 끌어당기고 있다. 좋은데이는 젊은 소비자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으며 현재 부산 울산 경남 등 동남권 주류시장에서 지배적 주류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무학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서울 및 수도권으로 영업망을 확대하고 있다. 강남과 여의도 비즈니스 상권을 비롯해 홍익대·건국대 앞 등 대학가에서 좋은데이 선호 고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무학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무학이 100% 출자해 설립한 ‘좋은데이 나눔재단’을 통해 장학과 문화 활동 지원, 자선 등 5개 목적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 경남 창원의 야생국화로 만든 ‘국화면 좋으리’와 경남 하동 청매실로 만든 매실주 ‘매실마을’로 지역과 상생하고 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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