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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제성장률 2.6%…메르스 여파, 내수 부진·수출 감소 등이 악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1-26 14:40
2016년 1월 26일 14시 40분
입력
2016-01-26 14:39
2016년 1월 26일 14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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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제성장률 2.6%
지난해 경제성장률 2.6%…메르스 여파, 내수 부진·수출 감소 등이 악재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2.6%를 기록하며 정부가 목표로 했던 3%에 못 미치는 저성장을 기록했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에 따른 내수 부진과 수출 감소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보다 2.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2년(2.3%) 이후 3년 만에 최저치다.
GDP 성장률은 지난 2012년 2.3%로 2%대를 찍으며 크게 낮아진 후 2013년 2.9%, 2014년 3.3%로 반등하며 미약하게나마 상승세를 그려왔으나 지난해 다시 꺾였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영향과 수출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도 전기 대비 0.6% 성장에 그쳤다. 3분기 정부의 추경예산 편성 등 갖은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성장률 1.3%를 달성하며 5년3 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으나 다시 0%대로 하락하며 급격히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민간소비와 건설투자 증가율은 2.1%, 4.0%로 전년보다 증가세가 확대됐고, 설비투자(5.2%)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수출 증가율은 전년(2.8%)보다 증가폭이 대폭 축소된 0.4%를 나타냈다. 최근 5년(2010~2015년)간 수출 실적이 0%대에 그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조업 성장률도 전년 4.0%에서 1.4%로 축소되며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내수의 성장 기여도는 0.8%로 전분기(2.0%)보다 다소 축소됐고, 순수출은 -0.2%로 3분기(-0.8%)보다는 다소 완화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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