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클래스’ 또 깜짝방문한 이재용 부회장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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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만에 충남대 겨울캠프 찾아… 수업중인 국가유공자 자녀들 격려

22일 대전 충남대에서 열린 드림클래스 겨울캠프 현장을 찾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삼성 블로그 캡처
22일 대전 충남대에서 열린 드림클래스 겨울캠프 현장을 찾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삼성 블로그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2일 대전 충남대에서 열린 드림클래스 겨울캠프 현장을 깜짝 방문했다. 지난해 8월 전남대에서 열린 여름캠프를 처음 찾은 이후 5개월 만이다.

드림클래스는 배움 의지가 강하지만 교육 환경이 열악한 중학생들에게 대학생들이 영어와 수학 공부를 도와주는 삼성의 교육 지원 프로그램으로 2012년 시작됐다. 방학에는 읍·면·도서지역 중학생과 군인·소방관·국가유공자 자녀를 대상으로 대학 캠퍼스에서 3주간 캠프 형태로 열린다. 캠프 강사로 참여하는 대학생들에게는 삼성에서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 부회장은 강사 대기실에서 수업을 준비하던 대학생 강사 30여 명과 만나 “방학 동안 힘들기도 하겠지만 보람 있는 일인 만큼 자긍심을 갖고 학생들을 열심히 잘 돕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번 봉사활동은 하트 투 하트(Heart to heart), 마음과 마음이 통해야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영어 수업을 참관한 이 부회장은 이어 중학생 참가자들을 만나 “군인, 소방관, 국가유공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로 항상 감사해야 한다”며 “여러분 부모님 덕분에 우리가 공부를 편하게 할 수 있으니 부모님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드림클래스#삼성#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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