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초호화 SUV ‘컬리넌’ 예상 렌더링 공개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2월 31일 1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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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브랜드 최초의 SUV 모델인 ‘컬리넌(Cullinan)’의 예상 렌더링이 공개됐다.

31일 미국 월드카팬스는 앞서 포착된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롤스로이스 컬리넌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아직 컬리넌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브랜드 이미지에 어울리는 초호화 SUV를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근에는 팬텀 등으로 위장하고 주행테스트를 하고 있는 컬리넌의 모습이 심심찮게 포착되고 있는 상황이다.

렌더링을 살펴보면 기존의 롤스로이스 디자인을 바탕으로 SUV에 맞게 재해석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대로 양산해도 충분할 만큼 높은 완성도를 보인다. 측면과 후면부는 롤스로이스와 벤틀리 대형 SUV ‘벤타이가(Bentayga)’의 특징적 요소들을 잘 조합해 고급스러운 모습을 강조했다.
사진=rmcardesign.com
사진=rmcardesign.com

파워트레인은 V12 혹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구성되고, BMW가 최근 공개한 신형 7시리즈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차는 전 세계 단 1000대 한정 생산한다. 가격은 32만7000달러(약 3억8400만 원)를 호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중동, 러시아, 중국 등의 상위층을 겨냥해 판매한다. 출시 예정일은 오는 2018년 말이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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