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6만5000여대 美리콜…문제는?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1월 2일 14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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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ABS 경고등 결함으로 6만5000여대의 차량을 북미에서 리콜한다.

2일 외신들에 따르면 현대차 북미 법인이 ABS 경고등 결함으로 2014년 5월 28일부터 2015년 8월 21일까지 생산된 2015~2016년형 쏘나타 6만4744대의 리콜을 결정했다.

ABS 경고등은 급제동 시 바퀴의 잠김 현상을 제어하고 제동 조향 성능을 향상시키는 ABS(Anti-lock Brake System)를 탑재한 차에 있는 표시등이다.

현대차는 “ABS 경고등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ABS 고장 시 운전자가 이를 인지할 수 없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며 “사고예방 차원에서 이뤄지는 리콜”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해당차종 소유자들에게 리콜사유를 알리고, 다음달 11일부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의 무상 수리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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