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BBC 필하모닉 후안호 메나에 508 의전 차량 제공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0월 21일 09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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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영국 명문 오케스트라 BBC 필하모닉을 이끌고 내한하는 지휘자 ‘후안호 메나(Juanjo Mena)’에 푸조 508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한불모터스는 문화예술 마케팅 일환으로 페터 구트, 파보 예르비, 마렉 야노프스키, 이반 피셔와 같은 거장 지휘자 및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 피아니스트 마르틴 슈타트펠트, 재즈 밴드 핑크 마티니, 아카펠라 그룹 리얼그룹 등 한국을 찾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에게 의전 차량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스페인 출신의 지휘자 후안호 메나가 내한 기간 동안 타게 될 푸조 508은 푸조의 오랜 노하우와 우아한 품격이 조화를 이루는 플래그십 세단 모델이다.

세계 최정상 지휘자 세르주 첼리비다케의 제자인 후안호 메나는 스승에게 이어 받은 강력한 지휘 스타일로 유럽과 미주에서 각광받는 대표적인 라틴 지휘자이다. 메나는 2004년 볼티모어 심포니 지휘로 북미에 데뷔했으며, 특히 작품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는 감각적인 지휘로 보스턴 심포니, 뉴욕 필하모닉 등 미국 메이저 오케스트라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2010년 7월 지금의 BBC 필하모닉 9대 수석지휘자로 선임되었으며, 이번 내한 공연을 통해 한국 팬들에게는 처음으로 그의 다채로운 라틴 음악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2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BBC 필하모닉의 2008년 첫 내한 공연 이후 7년만의 공연이며, 한국 팬들에게는 꽤 익숙한 세계 여류 바이올리니스트 빅토리아 뮬로바와 함께 시벨리우스 협주곡을 연주한다. 특히 올해는 시벨리우스 탄생 150주년으로, 50대 중반의 빅토리아 뮬로바와 맨체스터의 문화 아이콘 BBC 필하모닉의 협주 공연에 국내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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