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S60의 변신 ‘오프로드 문제없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10월 20일 05시 45분


볼보에서 베스트셀링 세단인 S60을 기반으로 한 크로스컨트리 모델을 출시했다. S60보다 지상고를 65mm 높여(201mm)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강화했다. 사진제공|볼보코리아
볼보에서 베스트셀링 세단인 S60을 기반으로 한 크로스컨트리 모델을 출시했다. S60보다 지상고를 65mm 높여(201mm)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강화했다. 사진제공|볼보코리아
크로스 컨트리 버전 차량 출시
기존보다 65mm 높은 지상고

‘볼보 S60, 오프로드 가능한 크로스 컨트리 차량으로 변신’.

볼보자동차코리아(이윤모 대표)는 19일 세단에 SUV의 주행성능을 더한 S60 크로스 컨트리를 출시했다.

크로스 컨트리는 볼보자동차가 자사의 인기모델들을 기반으로 지상고를 높이고 SUV의 강인한 성능을 더해 탄생시킨 볼보만의 새로운 세그먼트다. 이번에 출시하는 세 번째 크로스 컨트리 모델은 세단 모델을 기반으로 만든 크로스오버다. 세계 시장에서도 전례가 없던 ‘와일드 세단’이라는 것이 볼보 측 설명이다.

베이스 모델인 S60보다 65mm 높아진 지상고(201mm)를 지녔다. 이로 인해 여느 세단에서도 제공할 수 없었던 쾌적한 시야를 확보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해졌다. 전고는 S60 대비 55mm 높아진 1540mm이다.

디자인에서도 크로스 컨트리만의 독특한 요소가 더해졌다. 허니컴 패턴 그릴(Honeycomb Grille)과 무광 검정 휠 아치 익스텐션, 리어 디퓨저, 차량 하단부의 고광택 블랙 프레임 등이 적용돼 스포티함을 더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과 보행자 및 자전거 감지 시스템, 액티브 하이빔 컨트롤(Active High Beam Control) 등 다양한 안전 시스템이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크로스 컨트리(S60) D4에는 ‘드라이브-이 파워트레인(Drive-E Powertrains)’을 적용했다. 2.0리터 직렬 4기통 트윈 터보 디젤엔진은 최대토크 40.8kg·m과 최고출력 190마력의 힘을 낸다. 여기에 8단 기어트로닉 변속기를 조합해 복합연비는 15.3.km/l(고속: 17.2km/l, 도심: 14.0km/l)다. 국내 판매가격은 4970만원이다(VAT 포함)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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