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택 中企중앙회장 “韓 열정-美 합리성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 필요”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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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새로운 글로벌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인 ‘케이-엔터프리너십(K-Entrepreneurship)’으로 나아가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수행한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사진)은 16일(현지 시간) 미국 조지워싱턴대 내의 한국경영연구소 개소식에서 이 같은 개념을 제시했다. 한국의 새로운 경제 도약을 위해서는 한국식 경영의 핵심인 열정과 속도에 미국식 합리성을 결합한 이른바 ‘케이-엔터프리너십’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번에 개설한 한국경영연구소는 미국 연구기관 최초로 한국의 중소기업과 창업가 정신에 대해 연구해 양국 간 경제 교류를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연구소 설립위원으로 참석한 김기찬 중소기업국제협의회(ICSB) 회장은 “과거 일본식 경영이 미국 비즈니스 스쿨의 대세를 이뤘다면 최근 한국 경영의 장점을 연구하려는 미국 기업과 학계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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