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 “한국시장 직접 진출 계획 있어”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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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몰 파텔 모바일 부문 책임자 “한국기업 상품 해외 판매 도울 것”

글로벌 온라인전자결제 서비스 기업 페이팔(PayPal)이 한국 시장 진출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아몰 파텔 페이팔 모바일 부문 책임자(사진)는 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호텔월드에서 SK플래닛 주최로 열린 글로벌 IT 테크 콘퍼런스 ‘테크 플래닛 2015’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파텔 책임자는 “아시아태평양 지사 결정에 따라야 하겠지만 한국은 페이팔에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직접 진출 계획도 갖고 있다”라며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면 해외 시장에 상품을 판매하려는 한국 기업 혹은 반대의 경우 모두에 큰 이득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가속화되는 디지털 경제 환경 속의 글로벌 커머스(Global Commerce in an Increasingly Digital Economy)’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현금, 카드 등 모든 결제 과정이 디지털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기술과 O2O(Online to Offline·온·오프라인 통합)의 만남’이란 주제로 열렸다. SK플래닛 전윤호 최고기술경영자(CTO), 벤처 창업 육성 업체 패스트트랙아시아 박지웅 대표 등 25명의 연사가 참여해 결제 관련 서비스 및 O2O 시장의 변화, 사물인터넷(IoT), 가상·증강현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 현황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페이팔#한국시장#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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