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임팔라, 수리비·보험료 동급 수입차 중 최저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9월 2일 17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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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임팔라(Impala)가 최근 보험개발원이 실시한 RCAR(Research Council for Automobile Repairs·세계자동차 수리기술 연구위원회) 테스트에서 우수한 손상성·수리성을 인정받아 수입 동급 모델 중 최저 자동차 보험료를 책정 받게 됐다.

업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수입 동급 모델 평균 등급이 최저 등급인 1등급인 것과 비교할 때 임팔라가 받은 12등급은 최대 76만 원의 자차보험료를 낮춘 결과다. 

김동석 한국GM 기술연구소 차량안전본부 전무는 “이는 임팔라의 뛰어난 차량충돌안전성 및 주요 부품의 충격흡수 성능과 파손시 수리성도 고려한 최적의 설계를 증명하는 결과”라며 “여기에 국내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동급 수입차 부품가격대비 30~50% 수준의 합리적인 부품 가격을 책정했다”고 말했다.

RCAR 테스트는 15km/h 저속 충돌 테스트 후 수리비를 산정해 등급을 결정한다. 파손 정도, 수리 시간, 부품 가격 등을 복합적으로 반영해 수리비를 산출해 최저 1등급부터 최고 26등급으로 나뉜다. 등급이 26등급에 가까울수록 보험료가 낮아진다. 또 1~5등급까지 10%씩, 6~26등급까지 5%씩 자차 보험료 차이가 발생한다.

한편 임팔라를 구입하는 고객은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에 따라 최대 55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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