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탐방, 동대문구 답십리동을 가다

  • 입력 2015년 8월 29일 15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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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대한 호재에 아파트 평균 매매가도 높아

최근 올 하반기 동대문구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에서 4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인 가운데 특히 눈 여겨 볼 만한 곳은 답십리동이다. 동대문구 평균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보다도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부동산 114자료에 의하면 8월 현재 동대문구 아파트 3.3㎡당 가격은 1282만원으로 지난 2년 전(2013년 8월)에 비해 6.74% 올랐다. 이는 지난 2014년 7월 이후 13개월 연속 상승인데다 서울 평균 상승률(6.24%)을 웃도는 수치다. 특히 1개 재건축 단지(대농,신안주택)와 2개의 재개발 지역(답십리 14,18구역)이 있는 답십리동은 2년 동안 아파트 매매값이 16%(3.3㎡당 1142만원→1325만원)나 상승했다. 동대문구 평균 상승률 보다 약 2.5배 높은 수치다.

유독 답십리동의 아파트 값이 높게 상승한 이유는 무엇일까? 업계 전문가들은 그 이유를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대한 호재와 답십리동이 지닌 생활인프라에서 찾는다. 답십리동에는 하반기에만 대농,신안단독주택을 시작으로 답십리18구역, 답십리14구역 세곳에서 분양 단지가 나온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청계를 비롯해 삼성물산과 GS 등 브랜드 아파트로만 공급돼 브랜드 지역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답십리동은 도심업무지역으로 10분대, 강남권 20분대 접근이 가능하며 청계천이 흐르고 간데메공원, 용답휴식공원, 배봉산근린공원, 답십리근린공원 등의 녹지시설이 풍부해 도심 속에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와함께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동부시장, 동대문구청 등의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답십리동 R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전세물량이 있어도 일주일도 못 넘기고 계약이 완료되는 등 전세 물량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다”며 “답십리동이 전세가격가 매매가격의 차이가 6000만~1억원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전세구하러 왔다가 매매로 돌아서는 수요자들이 90%가 된다”고 말했다.

현재 동대문구 전세가율은 현재 76.23%(부동산114자료, 8월4주차 기준)로 이는 서울 전세가율(67.65%)보다 약 10%나 높다. 이 중 신설동은 83%로 80%를 이미 넘었으며 전농동(79%), 답십리동(78%)도 80%에 육박하고 있다.

R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답십리동 청솔2차 우성 아파트 경우 전용 59㎡의 매물이 3억1000만~3억3000만원 선인 반면 전세가는 2억6500만~2억8500만원으로 매매가와 전세가 차이가 최소 2500만원에서 최대 6500원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며 “이렇다 보니 분양을 앞둔 힐스테이트 청계 경우 하루에 수십 명의 전화 문의가 올 때도 있다”고 말했다.

하반기 동대문구 재개발,재건축 단지의 첫 주자인 힐스테이트 청계는 대농,신안주택을 재건축한 아파트다. 지하 3층~지상 30층, 8개동, 전용면적 40~84㎡, 총 76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조합원 물량에 7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는 것이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힐스테이트 청계가 갖고 있는 매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힐스테이트 청계는 지하철 2호선 신답역과 5호선 답십리역이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더블역세권 단지로 이를 통해 서울 도심권이 10분대, 강남권 2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여기에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등도 인접해 서울 전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여건을 갖췄다.

특히 힐스테이트 청계는 단지 바로 남측으로 청계천이 인접하고 간데메공원, 용답휴식공원, 배봉산근린공원, 답십리근린공원 등의 녹지시설이 풍부해 도심 속에서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인근에는 홈플러스,롯데백화점,롯데마트,동부시장,동대문구청 등의 편의시설도 반경 2㎞ 이내에 위치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교육여건으로는 신답초,전농초,숭인중,동대문중 등이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고, 단지 내 구립독서실(예정)을 비롯해 놀이방,도서관,장난감 대여,보육서비스 등을 갖춘 육아종합지원센터도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교육 및 보육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최근 서울 도심권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분양권에 웃돈이 형성돼 있을 정도로 시장 분위기가 좋다”며, “현재 동대문구의 전세가 비율도 75%를 상회하고, 더블 역세권의 교통망 및 단지 주변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좋은 청약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청계의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동 465번지(현장부지)에 오는 8월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문의 02-3394-7700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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