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5 공개에도 증시반응 싸늘… 삼성전자 주가 연중최저치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8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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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하반기(7∼12월)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5’ 등을 공개했지만 증시의 반응은 싸늘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3% 급락해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16% 하락한 110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0월 28일(109만1000원)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가격이다. 위안화 환율 변동성과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에 대한 우려로 외국인이 8거래일 연속 ‘셀 코리아’에 나서 코스피가 1,960 선으로 주저앉은 가운데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삼성전자는 1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신제품을 선보였지만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 등이 나와 주가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갤노트5#증시반응#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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