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오늘(11일) 대국민 사과

신동빈 회장 오늘 대국민 사과.
사진=동아일보DB

신동빈 롯데 회장, 오늘(11일) 대국민 사과

오늘 대국민 사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오늘 대국민 사과에 나선다.

경영권 분쟁에 대해 그동안 말을 아껴왔던 신 회장은 ‘원롯데 원리더’로서 형제간 갈등에 대한 자신의 입장과 향후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다.

소비자단체 등 롯데 제품 불매 운동이 확산되고 정부와 정치권까지 롯데를 압박하는 상황인 만큼 대국민 사과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 회장은 지난 3일 일본에서 귀국 이후 제2롯데월드타워와 연수원, 물류센터 등을 방문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하지만 그 이후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국가 전체에 혼란을 준 장본인이 침묵하고 있다는 여론이 형성됐다.

오늘 대국민 사과.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