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신형 ‘제타’ 1.4리터짜리 새 심장 달고 출격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8월 6일 13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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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의 2016년형 제타가 새로운 다운사이징 엔진을 품고 출격한다.

6일 외신들에 따르면 폴크스바겐은 기존 2.0리터 4기통 자연흡기 엔진 대신 ‘신형 1.4리터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2016년형 제타에 적용할 예정이다. 제타 SE에 탑재된 1.8리터 터보 엔진도 이 엔진으로 대체된다.

새로운 엔진은 최대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25.5㎏·m의 성능을 자랑한다. 변속기는 5단 수동 및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될 예정이다. 기존 엔진보다 출력이 35마력 좋아졌지만, 연료효율은 북미 기준 고속도로에서 1리터당 16.6㎞로 이전보다 13% 향상됐다.

신형 엔진을 탑재한 2016년형 제타는 향후 몇 개월 내에 출시될 전망이다.

한편 폴크스바겐 측은 2016년형 제타 SEL은 1.8리터 4기통 터보엔진을, 제타 GLI는 2.0리터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계속 사용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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