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종합소재 기반 10년내 매출 31조 달성”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7월 15일 03시 00분


코멘트

합병법인 출범후 비전 선포

현대제철이 ‘철, 그 이상의 가치 창조’라는 비전을 발표하고 2020년 매출 26조 원, 2025년 31조 원의 ‘종합소재 기반 가치창출 기업’이 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대제철은 14일 서울 서초구 헌릉로 본사에서 우유철 부회장과 강학서 사장 등 회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1일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 합병 법인이 출범한 이후 처음 비전을 밝혔다.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의 지난해 매출은 모두 21조 원이다. 현대제철은 2025년 매출 31조 원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현재 철강에 한정돼 있는 소재 개념을 비철금속까지 확장하기로 했다. 또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링’이라는 사업 전략을 통해 기획, 설계, 생산, 판매 등 모든 과정에서 고객사의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로 했다.

우 부회장은 이 행사에서 “비전을 달성하고 미래를 담보하기 위해 스스로 변화하고 혁신하자”고 강조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