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초고성능 스포츠카 ‘에보라 400’ 양산 돌입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7월 2일 11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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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orldcarf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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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전통 스포츠카 제조사로 유명한 로터스(Lotus)가 자사 라인업 중 가장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에보라 400(Evora 400)’의 양산 계획을 발표했다.

2일 외신들에 따르면 에보라 400은 로터스를 대표하는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로,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외관은 새로운 디자인의 앞 범퍼와 대형 공기흡입구, LED 주간주행등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강렬한 전면부 이미지가 특징이다. 이밖에도 19인치 및 20인치 경량 단조 휠과 미쉐린 파일럿 슈퍼스포츠 타이어가 장착됐다.
사진=worldcarf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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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은 3.5리터 V6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06마력, 최대토크 41.8kg.m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4.1초, 안전최고속도는 300km/h다.

에보라 400은 다음 달부터 유럽 판매에 돌입한다. 이어 미국과 중국 판매는 내년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가격은 7만2000파운드(약 1억2630만 원)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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