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CEO]오행학습법, 음양오행 원리 따라 개인별 맞춤지도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6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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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 스님
지산 스님
경제적 부담 없이 집중력을 극대화하는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학습효과를 높이는 방법이 등장했다. 유명한 입시전문학원과 고액 과외지도를 받고도 진학에 실패한 학생들, 또 다른 입시생과 초중고교 학생들, 이들에게 집중력 극대화 방법인 ‘오행학습법’을 적용하는 이가 있어 화제다.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마음이 편한 절’을 트렌드로 삼은 벽운사(02-979-0108·www.bwjisan.com) 주지 지산 스님은 17년간 3만여 명의 임상시험을 거쳐 오행학습법을 완성했다. 최근 5년간 무려 800명 이상의 대학진학을 도왔다.

40여 년간 동양고전을 공부한 그가 쓴 저서는 많은 수학자의 기본서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오행학습법이란 음양오행법과 명리학을 접목한 방법으로 개개인에게 맞춘 개별적 지도 방법이다.

개개인의 사주와 오행유기를 분석해 현재 자신이 선택한 진로 학운 일별 월별 연도별의 학운과 성적 부진의 원인 및 부모와 환경에 따른 변화, 자신과 맞는 학원 또는 공부방법 등을 조합하여 오행관리(학습케어)를 하는 방법이다. 포교가 목적인 이 스님은 최소한의 경비만 받고 학습지도를 하고 있다.

지산 스님은 “짧은 시간에 실력이 크게 향상되는 것은 아니다. 집중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줘 실수 없이 시험을 칠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오행학습법의 조기 시작의 중요성과 집중력 향상 효과에 대해 강조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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