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전 임직원이 사회공헌… ‘아름다운 동행’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6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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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한민국 경영대상]지속가능경영대상

유창수 대표
유창수 대표
유진투자증권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오랜 역사를 지닌 증권사다. 2007년 유진기업에 인수된 이후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기업’을 4대 경영방침 중 하나로 정하고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2013년부터 임직원이 지역복지시설과 서울의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연 1인 2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나눔 프로그램을 제도화해 실시하고 있다. 마포 서울시립서부노인요양센터와 영등포 광야홈리스센터 등 지역복지시설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청소 및 배식 등의 봉사활동을 펼친다.

또한 창립 60주년을 맞은 지난해에는 700여 명의 전 임직원이 상암동 노을공원에 2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500평 규모의 ‘유진의 숲’을 조성하고 연 1회 이상 ‘나무 가꾸기’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초 노을공원 시민모임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스포츠, 예술 문화, 아동복지시설 등 다양한 부문의 기부를 통해 나눔 활동의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유진기업이 설립한 유진어린이집에 2010년부터 현재까지 총 7억 원이 넘는 후원금을 기부했다. 이 밖에 저소득층 맞벌이 자녀들과 불우아동, 결식아동 후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매년 12월에는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영등포 쪽방촌을 방문해 연탄 1만 장을 전달한다.

또 지난해부터 직원들이 월급 1%나 특정 금액을 설정해 급여에서 출연하는 ‘매칭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렇게 조성된 기금은 다양한 후원 및 기부 활동의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유창수 유진투자증권 대표는 “수익을 창출하고 고객을 감동시키는 것만큼이나 사회와 소통하고 수익의 일부를 환원하는 일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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