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Ⅴ대학 캠퍼스탐방 1탄 광주캠퍼스, ‘그린건축과’ 첨단 기술로 업그레이드!

  • 입력 2015년 6월 16일 1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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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Ⅴ대학 광주캠퍼스(학장 안희석) 그린건축과 2015학년도 미래신성장동력개편학과로 선정, 전문건축인력 양성을 위한 역량과 환경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그린건축과는 녹색주택 공급 확대, BIM(빌딩정보모델링)설계 적용 의무화, 친환경 패시브건축물 보급화 등 건축업계의 동향과 기술 및 인력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2014년 개편학과로 선정되었다.

우선 기존 ‘건축과’에서 친환경 건축 트렌드에 맞추어 ‘그린건축과’로 학과명을 변경했으며, 첨단 설계 작업을 위한 워크스테이션과, 빌딩자동화운영장치, 레이저컷팅기와 같은 장비부터 BIM, 디자인, 시뮬레이션을 위한 소프트웨어 등이 새로 도입된다.

그린건축과 정정갑 학과장은 “침체기를 지나 다시 활기를 띄고 있는 건축업계의 수요에 맞추어 적절한 시기에 개편을 하게 되었다. 시설 및 장비의 보강뿐만 아니라, 방학 등을 이용해 교원 연수 및 신기술 동향 파악 등을 통해 교수 역량도 한층 강화하여 개편학과에 걸맞는 인재들을 양성할 예정이다”며 계획을 밝혔다.

2015학년도 그린건축과의 김서윤 학생은 군복무 중인 아들과 고등학생 딸을 둔, ‘마흔 둘 새내기‘이다. 결혼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되었던 그녀는 기술인의 꿈에 도전하기 위해 작년 사설 직업전문학교를 통해 건축CAD를 공부했고,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기술을 배우기 위해 ’그린건축과‘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다.

그녀는 “늦은 나이에 공부를 새로 시작하는 게 쉽지만은 않지만, 동기들의 도움을 받으며 함께 공부하는 것이 정말 즐겁다. 폴리텍이 내 꿈에 날개를 달아주었고, 아내이자 엄마에서 건축기술인으로 거듭나고 싶다”며 대학 새내기 생활의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의 그린건축과는 개편학과 지원을 통해 올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기술인들을 배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2017년부터 배출될 그린건축인들은 산업 수요에 맞추어 경쟁력 있는 건축기술인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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