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도 위험 2007년 이후 최저… 외평채 CDS프리미엄 0.46%P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5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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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국가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2007년 말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독일과 미국 등 선진국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한국 경제에 대한 신인도는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한 결과로 풀이된다.

18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한국의 5년 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에 대한 CDS 프리미엄은 15일 현재 0.46%포인트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 12월 31일(0.45%포인트)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CDS는 채권을 발행한 국가나 기업이 부도가 났을 때 투자자가 입는 손실을 보상해주는 파생상품으로, CDS 프리미엄이 높다는 것은 시장에서 보는 채권 발행국(기업)의 부도 확률이 높다는 것을 뜻한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국가부도#채권#C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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