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교동 지웰 라티움 아파트, 고속도로·철도 등 교통인프라 개발로 생활 편리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5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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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분양현장]

한국자산신탁㈜은 강원 삼척시 교동 산 127-1 일대 ‘교동 지웰 라티움 아파트’ 612채를 금년 상반기 분양한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신영그린시스, 대림종합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20층 전용 59∼84m² 규모로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59m² 182채, △72m² 190채, △84m²240채 등으로 이뤄졌다.

금년 상반기 삼척시에서 분양하는 삼척 교동 지웰 라티움 아파트는 경제적 지역적 여건상 주목받을 수밖에 없다. 삼척시는 강원도 대표 도시 중 하나로 3만5204가구 7만3995명이 거주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삼척시는 10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가 81%(2010년 기준) 이상 차지하고 있고, 아파트 비율도 전체 가구의 36.5%(2012년 기준)에 불과하다. 여기에 최근 신규 분양된 아파트 물량도 부족해, 새 아파트 대기 수요가 풍부하다.

요즘 들어 삼척시는 사업체가 늘어나면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삼척시에 따르면 2008년 5197개였던 사업체가 2012년 5715개로 증가했고, 종사자도 2만720명에서 2만5828명으로 24.7% 증가했다.

앞으로 사업체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척시가 복합에너지 거점 도시로 지정되면서, 2016년 들어서는 삼척종합발전단지(상주 인력 1500명), 2017년 삼척LNG생산기지(상주 인력 500명), 2021년 친환경화력발전소(상주 인력 2000명)와 북평화력발전소(상주 인력 2000명) 등의 개발로 유입 인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번에 분양되는 지웰 라티움 아파트가 위치하는 교동은 1995년 택지지구로 조성됐다. 이에 따라 교동은 구도심에 비해 주거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는다.

단지에서 1km 내에 삼척시청, 삼척경찰서, 삼척소방서, 삼척종합운동장, 삼척교육지원청 등 관공서가 밀집해 있고, 홈플러스, 강원대 삼척캠퍼스 등도 인접해 있다. 여기에 도심지인 중앙로 사거리가 차로 2분 거리에 있어 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또 도보권에 삼척초, 삼척고가 있어 아이들 통학도 쉽다.

단지 주변이 녹지로 조성돼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또 단지 북측으로 7번 국도가 있어 동해, 강릉, 울진 등으로 이동하기도 수월하다. 2016년 동해-삼척 간 동해고속도로가 단지와 차량으로 3분 거리에 개통될 예정이고, 삼척-포항 간 동해선 철도가 2019년 개통되면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는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어 실수요층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용 59m²A는 3베이로 침실 3개, 욕실 2개 등으로 구성됐다. 전용 72m²A는 최근 선호되고 있는 4베이 구조로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점쳐진다. 84m²A도 4베이로 방 3개와 욕실 2개 등으로 구성됐다.

대부분 동남, 서남방향으로 이뤄져 일조량이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필로티 설계를 통해 입주민의 프라이버시에 대한 부분도 신경을 썼다. 또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하여 쾌적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고, 단지 내 경사도가 없어 주거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점쳐진다. 커뮤니티 시설도 잘 갖춰졌다. 영어 도서관과 독서실, 헬스장, 에어로빅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문의 033-572-0660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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