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랏차, 국산 완구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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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산 홍수속 토종캐릭터 인기… 판매상위 5개 품목중 4개 차지

수입 캐릭터의 홍수 속에 어린이들 사이에서 국산 캐릭터 완구가 다시 인기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올해 초부터 이달 17일까지 남자 어린이 완구 매출을 분석한 결과 매출 1위 완구에 국산 캐릭터인 ‘헬로 카봇 시리즈’(25.2%)가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판매 상위 5개 품목 가운데 2위에 오른 ‘파워레인저’를 제외하고 모두 국산 캐릭터가 차지했다. 3위에는‘또봇’(18.2%)이 올랐고 그 뒤를 ‘터닝 메카드’(16.2%), ‘최강전사 미니특공대’(11.1%)가 이었다. 지난해의 경우 상위 판매 5위 순위에 국산 캐릭터 완구가 ‘또봇’과 ‘최강탑플레이트’ 2개만 오른 것과는 비교된다.

롯데마트는 개봉을 앞둔 영화 ‘어벤저스2’의 인기에 힘입어 이번 어린이날에는 어벤저스 캐릭터를 포함한 ‘할리우드 액션 캐릭터’ 판매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요괴 워치’나 ‘위저드 시리즈’ 등도 어린이날을 전후로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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