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43년 전자회로기판 외길, 글로벌기업 파트너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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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설립된 코리아써키트는 지난 43년간 오직 전자회로기판(PCB)라는 한 분야에 집중하여 국내 PCB산업 성장 동력에 한 축을 이루었다. 현재는 세계 최고의 PCB 시장조사기관인 프리스마켓에서 발간한 ‘2013년 전자산업보고서’에서 세계 PCB그룹 2위로 랭크된 영풍그룹의 전자계열사로 세계 일류 정보기술(IT) 기업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Micron, SanDisk 등을 고객사로 둔 글로벌 IT산업을 선도하는 전자부품분야 최고의 기업이라 할 수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최신 스마트폰, 웨어러블용 RF, 컴퓨터 등에 내장되는 메인보드와 메모리모듈(DDR4), SSD용 PCB 그리고 CSP, PoP, FCCSP 등의 IC 기판이 있다.

이광원 부회장
이광원 부회장
코리아써키트 대표이사 이광원 부회장은 2010년 3월 부임해 3배 가까운 회사 성장을 이끌어 낸 최고경영자(CEO)로써 전 임직원들의 창의와 혁신을 주도하는 리더십으로 삼성전자, Micron, SK하이닉스 등 세계 초일류 IT기업들과 협력하여 초박판 PCB, 임베디드 PCB, 웨어러블 등 차세대 신규 모델에 대한 선도적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스피드 경영 및 디테일 경영’으로 대표되는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PCB업계 최단 납기 샘플 진행, 주요 고객사 품질평가 1위, 수율 향상을 위한 창조적인 기술활동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고 있다.

이와 아울러 업계 최초로 PNL 사이즈 확대, 회전배열 적용 등 생산부문에서도 혁신적인 공법을 적용하여 회사의 생산성 달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데 선도적 역할을 했다.

이 대표는 동반성장을 위해 외주업체와의 상생 협력관계 유지 및 정부 정책사업인 ‘한국산업단지 스마트허브 클러스트’의 회원으로 중소기업과의 기술 공유 등의 상생의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일류기업으로부터 최고 품질 기업으로 인정받고 경기도지사로부터 품질경영 혁신공로 표창을 받아 공인된 당사의 품질기술력에 대한 정보 제공 및 정기적 품질회의를 통하여 함께 성장하고 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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