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 한국기업]한국타이어,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 톱 티어 기업으로 질주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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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는 독일 프리미엄 명차 간 자존심 대결로 유명한 유럽 최고 레이싱 대회 DTM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는 독일 프리미엄 명차 간 자존심 대결로 유명한 유럽 최고 레이싱 대회 DTM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제공
글로벌 타이어 업계의 각축이 치열한 가운데 한국타이어는 기술 리더십으로 글로벌 톱 티어(Top Tier)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3세대 런플랫 타이어를 개발해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메르세데스벤츠 뉴 C클래스와 BMW 뉴 미니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럭셔리 스포츠카까지 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최근 몇 년간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비즈니스를 크게 성장시키며 혁신적이고 탁월한 품질의 고성능 타이어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독일 명차 BMW와의 협력관계는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에는 3세대 런플랫 타이어까지 BMW 4시리즈와 뉴 미니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BMW와 더욱 견고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이로써 한국타이어는 BMW 브랜드 판매의 90%를 차지하는 인기 차종에 모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BMW의 명실상부한 주요 파트너사로 자리매김했다.

메르세데스벤츠와의 신차용 타이어 비즈니스도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2013년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에 신차용 타이어를 전격적으로 공급한 한국타이어는 이후 E클래스와 C클래스 공급도 연달아 성공시켰다. 지난해 말에는 메르세데스벤츠 V클래스에까지 공급하며 경트럭 아테고를 비롯해 미니밴까지 범위를 넓혔다.

한국타이어가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비즈니스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배경에는 아낌없는 연구개발(R&D)과 투자가 있다. 현재 한국타이어는 한국을 비롯해 독일, 미국,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5개 지역에 타이어 기술연구소를 운영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들을 위한 첨단 타이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최첨단 하이테크 신축 중앙연구소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을 건립해 기술의 리더십을 통한 글로벌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6년 완공을 목표로 대전 대덕단지에 착공한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은 친환경 하이테크 연구시설과 최적의 연구 환경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기업문화를 혁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생산 면에서도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시장의 수요 증가에 발맞춰 4개국 7개의 대규모 생산시설에 대한 투자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올해에는 중국공장, 인도네시아공장 2차 증설, 헝가리공장 3차 증설이 완료되어 규모에 있어서도 글로벌 톱 티어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게 된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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