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착한 라면’으로 알려진 ‘正(정)라면’(사진)이 온라인 쇼핑몰에 이어 대형마트에 진출했다. 정라면은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인기 프로그램인 ‘먹거리X파일’이 기획한 제품으로 ‘팔도’가 생산 및 유통을 맡았다.
15일 팔도는 농협이 운영하는 ‘하나로마트’와 계약을 하고 지난달 말부터 부산 울산 등 전국 71개 매장에 정라면을 납품하고 있다고 밝혔다. 팔도의 한 관계자는 “하나로마트에 들어간 1차 출고량이 926박스(1만8520개)로 평소 하나로마트에 들어간 신제품 라면의 출고량보다 상당히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정라면은 이달 말부터 양재점과 창동점 등 서울지역의 하나로마트 매장에도 입고될 예정이어서 판매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1월 말 출시된 정라면은 ‘착한 식당’ ‘착한 음식’을 발굴하던 먹거리X파일 제작진이 개발한 제품으로 나트륨 함량(1300mg)이 최저 수준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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