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계좌 통합조회 “몰랐던 내 돈, 이렇게나 많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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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2월 6일 0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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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면계좌 통합조회
휴면계좌 통합조회
‘휴면계좌 통합조회’

잠자고 있는 돈을 찾을 수 있는 휴면계자 통합조회 서비스가 화제다.

휴면예금은 은행에서 10년 이상 거래실적이 없는 예금을 말하며 휴면성 신탁은 신탁 만기일이나 최종 거래일로부터 5년 넘게 거래가 없는 계좌를 일컫는다.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은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정지된 휴면계좌에 방치된 예금이나 보험금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휴면성 신탁 계좌 확인을 원한다면 전국은행연합회 홈페이지(http://www.sleepmoney.or.kr)에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후 공인인증조회를 하면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에 접속하면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우체국, 휴면예금관리재단 등 다양한 기관의 자기 휴면계좌 통합조회를 할 수 있다.

휴면계좌는 법적으로 2년 안에 청구가 가능하고 2년이 경과되면 미소금융재단으로 넘어가 저소득층 복지 사업에 쓰인다.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기간은 보험금 2년, 은행 5년, 우체국 10년이며 미소금융재단으로 넘어간 경우에도 5년 이내에 지급 신청을 하면 상환 받을 수 있다.

한편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정훈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기준 국내 17개 은행 ‘휴면성 신탁’ 계좌는 총 170만 1058개, 금액은 2427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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