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자산운용, 흔들림 없는 가치투자의 철학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2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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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자산운용 부문 / 2년 연속

1996년 8월에 설립된 신영자산운용은 우리나라 장기 가치 투자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운용사다. 신영자산운용은 어떤 시장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고 가치투자 원칙을 18년간 고수해 왔다. 이러한 원칙을 바탕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신영자산운용은 전체 수탁고가 7조6000억 원에서 11조7600억으로 증가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신영자산운용의 대표펀드인 신영밸류고배당증권투자신탁(주식)의 수익률 역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14년 부진한 증시 속에서도 ‘신영밸류고배당증권투자신탁(주식)’은 지난 한해 +6.4%를 기록하며 코스피 대비 +11.6%포인트 상회하는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신영밸류고배당증권투자신탁(주식)은 저평가된 가치주 중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선별하여 투자하는 펀드로 지난 10년간 안정적인 운용성과를 쌓았다. 이 펀드는 2003년 5월 설정된 이후 현재까지 512%의 성과를 달성해 패밀리 운용규모가 1000억 원 이상인 주식형 펀드 중에서 높은 10년 누적 수익률을 기록하였다(기준일 2015년 1월 23일).

신영밸류고배당증권투자신탁(주식)은 10년 이상의 기간 동안 일관된 운용원칙으로 저평가된 가치배당주에 투자하여 우수한 장기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2014년 신영밸류고배당증권투자신탁(주식)의 배당수익률은 1.80%였으며, 같은 기간 코스피는 1.13%를 기록했다.

신영자산운용의 펀드가 고객들에게 각광받는 근원에는 일관적인 운용철학이 있다는 것이 신영자산운용의 설명이다. 회사의 주요 운용원칙은 가치투자, 장기투자다. 철저히 저평가된 종목에 투자하며 주식이 제 가치에 도달할 때까지 보유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장기수익을 확보하고, 안정된 펀드 운용에 있어 불필요한 비용을 발생시키지 않아 고객에게 최대한 높은 수익률을 되돌려주기 위해서다.

신영자산운용의 이상진 대표이사는 “창립 이후 18년간 장기투자와 가치투자라는 일관된 운용 철학을 지켜나간 것이 펀드 성과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손희정 기자 son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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