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CEO]IFC 서울, 여의도의 랜드마크, 복합문화공간이 된 국제금융빌딩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2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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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C몰·콘래드서울 호텔 성공적인 운영… 지속 성장 가능성 보여”
지역사회를 위해 활발한 봉사 활동도 전개

2012년 개장한 IFC 서울은 대한민국의 여의도를 국제화된 금융중심지로 육성하고자 연면적 50만5236m²에 오피스 3개동(32층, 29층, 55층)과 콘래드서울 호텔(38층 434개 객실), IFC몰이 들어선 대형 복합상업건물이다.

IFC 서울은 세계적 수준의 건축 디자인과 최첨단 친환경 기술이 만난 프라임 오피스 환경으로 금융 1번지인 여의도를 국제화된 비즈니스 공간으로 만들고 있다. 또한 인터내셔널 스타일 복합쇼핑몰인 IFC몰과 힐튼 비즈니스 호텔 계열의 최고급 럭셔리 호텔인 콘래드 서울 호텔로 다양한 문화·레저·쇼핑의 기능을 강화해 비즈니스 지구로만 인식됐던 여의도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창조하고 있다.

편리한 교통 환경은 글로벌 비즈니스를 진행하기에 무리가 없다. 도심과 공항까지 1시간 내 접근이 가능하고 지하철 5호선 및 9호선과 직접 연결된 여의도역에서 무빙워크가 설치된 지하연결통로를 통해 IFC몰로 바로 들어설 수 있다. 또한 여의도 환승 센터와 인접해 도심, 강남, 송파, 목동, 구로, 부천 등의 지역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국제적인 사무 환경 자랑하는 오피스동

3개의 오피스동은 입주자의 편의성과 건축물의 심미성, 환경친화성을 모두 고려한 맞춤형 평면 구조로, 3m에 달하는 높은 층고를 자랑하고 오피스내부에 기둥이 없는 디자인으로 넓고 쾌적한 사무환경을 선사한다. 또한 한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3m 높이의 통유리 커튼월로 자연 채광과 뷰를 최대한 끌어올렸다.

현재 IFC 서울에는 ING자산운용, 딜로이트 안진, 뉴욕멜론은행, 다이와증권, LG전자, 소니코리아 등 75개의 다양한 국내외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지속적으로 다른 기업들도 입주를 하고 있어 공실률은 점점 낮아지는 추세이다. 특히 2015년 초에는 한국IBM이 ‘Three IFC’의 9개 층에 입주하여 IFC 서울의 공실률을 대폭 낮출 예정이다.

인터내셔널 라이프스타일 즐기는 IFC몰


IFC몰은 여의도 최초로 오픈한 인터내셔널 스타일 복합쇼핑몰로 서울국제금융센터 내에서 쇼핑, 외식, 문화, 비즈니스를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자라, 마시모두띠, H&M, 홀리스터, 유니클로, 바나나리퍼블릭, 갭, 에잇세컨즈, 빈폴, 알마니 익스체인지 등 국내외 SPA 브랜드와 해외 패션브랜드, 여의도 최초의 CGV 프리미엄 영화관 및 영풍문고, 고품격 레스토랑 및 푸드코트 등 110여 개 브랜드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기존의 규격화된 쇼핑몰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독창적이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IFC몰 입구인 17m 높이의 거대한 유리로 된 ‘글라스 파빌리온’은 쇼핑몰 전체 내부 공간에 자연채광을 풍부하게 제공할 뿐 아니라, 방문객들에게 365일 4계절 내내 날씨에 상관없이 야외의 느낌을 공유하여 최적의 쇼핑 환경을 선사한다.

오픈 3년 차를 맞이한 IFC몰은 주말 여의도 도심공동화 현상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주중에는 여의도 직장인 중심으로 주말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유모차 부대를 중심으로한 ‘몰링’ 고객이 몰리면서 작년 대비 일 평균 방문객이 약 8% 증가했다.

IFC 서울의 운영사인 AIG글로벌부동산투자의 안혜주 전무는 “몰 오픈 이후 주말 수요에 대한 당초 우려와는 달리 주말이 주중보다 내방객이 1.5배 높게 나타났으며 매출은 1.7배 높게 나타났다”며 “편리한 교통과 넓은 동선이 입소문을 타면서 주말이나 평일 오후에 여유로운 몰링을 즐기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콘래드 서울 호텔


국내 최초로 오픈한 힐튼그룹 계열사 중 최고급 럭셔리 비즈니스 호텔인 콘래드서울 호텔은 지난 2년간 수많은 콘퍼런스, 국제행사 등을 진행하면서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콘래드서울 호텔은 여의도의 풍경을 바꿨다. 주중에는 비즈니스와 미팅, 콘퍼런스 고객이 몰리고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휴식과 레저를 즐기는 스테이케이션(Stay+Vacation) 고객이 대부분이다. 특히 IFC 서울 내 오피스와 쇼핑몰이 함께 있어 비즈니스와 휴식, 그리고 문화생활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점이 큰 매력이다.

콘래드서울 호텔의 닐스 아르네 슈로더 총지배인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스마트 럭셔리 콘셉트가 고객 만족을 이끌어 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고객들에게 인지도를 높이고 한국IBM을 비롯해 새로 입주하는 고객과의 비즈니스 기회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IFC 서울

IFC 서울은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 5월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혜명보육원’에 세탁기와 TV 등을 기증하고 보육원 환경을 정비했다. 또한 7월에는 문화 공간이 부족한 어린이들을 위해 은행나무 어린이도서관을 만들어 기증하고 11월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저소득 가구에 연탄을 배달하는 등 매월 지역 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도 결식아동 초청의 날, 노후된 집 수리 및 연탄 배달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콘래드서울의 독자적인 사회공헌 활동도 주목받고 있다. 콘래드서울은 지역 커뮤니티와의 공유 가치인 ‘목적 있는 여행’의 기회 제공, 지역사회 강화, 문화 존중, 지속 가능한 삶과 같이 네 가지 영역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직원들이 영등포구 지역 내 아동복지기관을 찾아 10회에 걸친 호텔 만찬 기회를 제공하고, DHL코리아와 협업해 ‘재생비누로 생명 살리기’ 캠페인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AIG의 최부승 차장은 “앞으로도 IFC 서울의 성공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라며 “IFC 서울은 영등포구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모두가 행복한 지역 사회를 만들고자 앞장 설 것”이라 말했다.

조창래 기자 chl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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