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7마력 슈퍼카급 극강 해치백, 아우디 RS3 공개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2월 12일 16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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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우디
사진=아우디
해치백의 최강자 아우디 RS3가 11일(현지시간) 외신들을 통해 공개됐다.

신형 RS3는 2.5리터 터보차저 5기통 엔진을 얹어 자사의 5기통 엔진 및 최신 기술을 보여준다. 변속기는 7단 듀얼클러치 자동 변속기를 채택했다.

동력성능은 최고출력 367마력, 최대토크 46.3kg.m다. 안전최고속도는 280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 걸리는 시간은 4.3초로 슈퍼카와 맞먹는 성능을 자랑한다. 새로 개발한 엔진스타트앤드스톱 시스템으로 연비 14.8km/l, 1km당 189g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달성했다. 공차 중량은 1520kg으로 이전 대비 55kg 줄었다.

일부 외신은 이 차의 경쟁 모델을 메르세데스벤츠 A45 AMG로 꼽고 둘을 비교했다. 벤츠 A45 AMG는 2.0리터 4기통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355마력, 최대토크 44.8kg.m를 발휘한다. 하지만 벤츠 또한 내년 페이스리프트 출시를 앞두고 있어 두 모델의 격돌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외 사륜구동 시스템과 함께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 일렉트로닉 토크 벡터링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주행 상황에 맞도록 토크를 네 바퀴에 고루 배분해준다. 바퀴에는 370mm 8피스톤 고성능 브레이크를 장착했다.

실내는 가죽 스포츠 시트, 경량 탄소 버킷 시트, 멀티 기능 스티어링 휠, 스테인리스강 페달 등을 갖췄다. 외관 색상은 나르도 그레이와(Nardo Grey) 카탈루냐 레드(Catalunya), 내부는 블랙과 실버를 각각 그레이와 레드 스티치 장식으로 꾸밀 수 있다.

신차는 내년 3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2015 제네바모터쇼’에서 글로벌 데뷔를 앞두고 있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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