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임원배치 시행…2015년도 조직 개편 마무리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2월 11일 11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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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조직개편 및 임원 승진인사에 따른 임원배치를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부문장급 인사는 지난 1년간 경영 성과와 내년 성과 창출의 연속성을 제고하기 위해 현 보직의 변동을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시행됐다. 고객과 사업 분야는 유임하고 경영기획부문과 경영지원부문 등 지원 분야에 대해서만 부문장을 교체했다.

현재 전략기획실장인 이문환 전무를 경영기획부문장으로 선임하면서 그룹 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2015년 그룹 성과 창출의 중임을 맡겼다.

인력 체질 개선과 교육 체계 재정립, 싱글 KT(Single KT) 기업문화 구축 등 성과 창출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경영과 현장 전반의 이해도가 높은 이대산 전무를 경영지원부문장으로 선임했다.

경제경영연구소는 CR부문 산하로 편성, IT부문은 기능들을 통합해 IT기획실로 간소화했다. 글로벌&엔터프라이즈(Global&Enterprise)부문은 글로벌사업 등 일부 기능을 이관하고 기업영업부문으로 개편했다.

한편 KT는 전날 조직 개편과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승진자는 부사장 3명, 전무 4명, 상무 17명 등 총 24명이다. 주요 인물은 한동훈 경영지원부문장(전무), 구현모 비서실장(전무), 최일성 KT에스테이트 대표(전무급)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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