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개국,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협력”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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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太주 택도시장관회의 서울선언… 서승환 장관 “열악 주거지 개선 관심”

‘아시아태평양 지역 도시들이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거주지가 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한다.’

아태 지역 29개국 도시주택분야 장관급 대표들은 5일 서울 중구 동호로 신라호텔에서 제5회 아태 주택도시장관회의(APMCHUD)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선언문’을 채택했다.

이창희 아태 주택도시장관회의 사무국장은 “도시와 도시 사이만 아니라 도시 내에서도 개발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도시 거주민 전체가 상하수도나 도로 인프라 개발 등의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자는 게 이번 선언문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소외되는 사람이 없이 모든 사람이 골고루 개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시개발을 하자는 데 29개국 장관들이 뜻을 모았다는 것이다.

한국 대표로 이번 회의에 참석한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한국 정부도 품질 낮은 주택, 환경이 열악한 주거지역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아시아태평양#도시주택#서울선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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