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뷰]SPC그룹, 빵을 나눈다는 것… 행복을 곱한다는 것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0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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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강원 정선군 산골마을 임계초등학교 앞. 학교 정문 앞이 어린이들의 설렘으로 가득했다. SPC그룹이 산간벽지 어린이들에게 행복을 나누어주기 위해 ‘행복한 빵 나눔차’와 아이스크림이 가득 담긴 ‘핑크카’를 타고 260km를 달려온 것이다.

“싱글벙글” 임계 어린이들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

이날 SPC그룹은 어린이들을 위해 아이스크림파티, 가을운동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행복한 빵 나눔차’에서 준비한 빵과 아이스크림을 한 아름 손에 든 어린이들은 얼굴 가득 환한 표정을 지어냈다. “준비 시- 작!” 가을 운동회가 시작되자, 곳곳을 누비는 어린이들의 유쾌한 웃음소리가 운동장을 가득 메웠다. 푸른 하늘 아래, 힘차게 발을 내딛는 어린이들의 이마에 어느덧 땀이 송골송골 맺혔다. 김사랑 어린이는 달콤하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한 입 베어 물곤, 수줍은 듯 배시시 웃어 보였다. 파리바게뜨에서 가장 케이크를 잘 만든다는 양상옥 파티시에의 ‘케이크 교실’도 열었다. 어린이들은 저마다 자신만의 케이크를 만들고,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다. 임계초등학교 김병두 교감선생님은 “서울에서 여기까지 꽤 먼 거리인데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하다. 전교생 모두가 이렇게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처음이다”고 말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빵’에 담긴 나눔의 철학

SPC그룹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제빵 전문기업으로전국푸드뱅크 기부뿐 아니라 회사가 직접 ‘빵 나눔차’를 운영해 결식아동이나 노인들이 있는 복지시설과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빵을 전달하고 있다. SPC그룹은 ‘해피봉사단’을 중심으로 어려운 이웃의 자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해왔다. 2012년부터 계열사 매장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들 중 매년 100여 명을 선발해 등록금의 절반을 지원하고 있으며, 소외계층 청소년과 장애인을 위한 제과제빵 직업교육을 실시해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더불어 저소득 가정의 장애아동 재활치료비를 지원하는 ‘천원의 기적, SPC 행복한 펀드’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으며 매달 넷째 주 금요일을 ‘해피 프라이데이’로 정해 재능기부활동도 체계적으로 하고 있다. 또 장애인 고용을 위한 베이커리 카페인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도 운영 중이다. 이렇게 우리 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는 것, 바로 SPC그룹의 나눔철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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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사진부 phot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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