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SI 우수 기업]혁신을 이끌어온 40년, 문서 커뮤니케이션 선구자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0월 22일 03시 00분


코멘트

사무용복합기 부문-14회 1위

1974년 코리아제록스㈜로 출범한 한국후지제록스는 건식 보통용지 복사기, 컬러 복사기, 디지털 복합기 등을 국내 최초로 출시하며 업계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 왔다.

우에노 야스아키 대표
우에노 야스아키 대표
한국후지제록스는 설립 이래 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경영과제를 보다 나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해결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 왔다.

이는 국내 최초의 컬러 복사기 및 디지털 복합기에서부터 혁신적인 솔루션과 서비스까지, 지난 40년간 한국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달려온 한국후지제록스의 기업 목표이다.

한국후지제록스는 2007년 신사업 비전을 발표하며 더이상 ‘복사기 회사’가 아닌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문서관리 컨설팅 및 아웃소싱 서비스 회사’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후지제록스는 2013년 서울시에 문서관리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해 연간 182억 원의 비용 및 종이사용량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후지제록스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문서관리 아웃소싱 서비스’ 사업과 ‘디지털 인쇄 서비스’ 사업이 같은 분야에서 현재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태 지역 ‘통합문서관리서비스(MPS, Managed Print Services)’ 시장에서 매출 기준 45.7%의 시장점유율로 1위이며(2013년 가트너 자료), 국내 디지털 인쇄 서비스 시장에서는 판매대수 기준 47%의 점유율(2013년 IDC 자료)을 확보하고 있다.

한국후지제록스의 기업 철학은 ‘보다 나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사람들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게 하는 것’이다. 이는 제록스를 설립한 조지프 윌슨(1909∼1971)의 철학이 계승된 것이다.

한국후지제록스는 고객이 종이문서, 전자문서, 어떤 형태의 커뮤니케이션이든 관계없이, 보다 나은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기와 솔루션, 그리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지난 40년간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보다 나은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사회의 과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후지제록스는 고객들의 ‘비핵심 업무’를 전문적으로 아웃소싱함으로써 고객이 ‘핵심 업무’에 집중해 생산성을 향상하고 더 나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국후지제록스는 그 ‘비핵심 업무’를 ‘핵심 업무’로 하고 있는 전문적인 문서관리 아웃소싱 기업이기 때문이다.

한국후지제록스 CSR 정책의 핵심은 “한국후지제록스가 가장 잘하는 것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고객의 경영 과제 해결을 지원하고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사용이 끝난 자사 제품을 고객으로부터 회수해 철·알루미늄·유리·플라스틱 등 33개의 카테고리로 분류, 재자원화하고 있다. 2011년 6월 인천 개발생산본부에 자체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회수된 제품의 99.9%를 재자원화한 결과 2014년 업계 최초로 3년 연속 ‘폐기 제로(0)’를 달성했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사회적 소외계층 중에서도 장애인에게 가장 절실한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발달장애인 고용을 목적으로 설립된 명함 및 소형 책자 인쇄 전문업체 베어베터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사내에 시각장애인 안마사를 고용하는 등 발달장애인의 직업영역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비영리 국제 스포츠 기구 ‘스페셜올림픽’에 후원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