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CEO]다비치안경, 스마트기기 유해 청색광 차단 ‘블루컷’ 렌즈가 해결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9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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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안경체인

컴퓨터, TV 등 디지털기기에서 나오는 청색광을 효과적으로 차단시켜 주는 기능성 안경 렌즈가 출시됐다. ㈜다비치안경체인(대표 김인규 ·www.davich.com)은 디지털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눈을 건강하게 지켜주는 ‘블루컷’ 렌즈를 선보였다. 블루컷 렌즈는 일상생활과 여가활동 속에서 현대인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눈부심을 잡아준다. 김 대표가 청색 빛(Blue light)을 차단한다는 뜻을 담아 렌즈 이름을 직접 지었다.

블루컷 렌즈는 컴퓨터, TV, 스마트폰, 게임기 등 디지털기기와 야외활동에서 나오는 청색광을 차단한다고 해서 청색광 차단렌즈 또는 청광렌즈로도 불린다. 국내 소비자에게는 생소하지만 현대인이 겪는 안질환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으로 유해 청광이 지목되면서 일본 등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다비치안경은 ‘안경에 기능을 입히다’는 전략의 일환으로 일본 안경렌즈 전문업체인 호야와 손잡고 블루컷 렌즈를 출시했다.

청광, 즉 블루라이트는 태양광선과 형광등, LED 등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사물을 흐릿하게 만들거나 명암 대비 감도를 저하시키는 주범이다.

우리 눈이 식별할 수 있는 가시광선(빛) 중 420nm∼520nm 범위의 색(남, 청, 청록)으로 눈의 피로와 두통 등을 유발한다. 블루컷 렌즈는 피로를 유발하는 가장 해로운 광선영역대(435∼440nm)를 차단해 착용시보다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고 눈의 피로를 감소시켜 준다.

김 대표는 “미용실, 백화점, 쇼핑센터 등 밝은 형광등 조명이나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해야 하는 환경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유해 청색광을 차단해야 한다”며 “야간 운전과 자외선으로 빛에 민감해 눈이 자주 부신 사람이나 골프와 낚시, 등산 등 여가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가디언 블루컷 렌즈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다비치안경체인 블루컷 렌즈는 전국 177개 다비치안경에서 고객의 눈건강을 위해 정밀한 검사와 함께 블루컷 렌즈를 판매하고 있으며, 앞으로 소비자들의 블루컷 렌즈 인식 제고를 위해 대국민 캠페인과 다양한 홍보활동도 적극 펼칠 방침이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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