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부총리 “통화정책, 경기회복 뒷받침해야”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9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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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추가인하 필요성 강조… 판교인근에 제2 실리콘밸리 조성”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경제회복세를 확실하게 뒷받침할 재정·통화정책이 유지돼야 한다”며 우회적으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은은 12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를 연다.

최 부총리는 10일 경기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2분기(4∼6월) 국내총생산(GDP)을 보면 경제 회복세가 굉장히 미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경제 위험이 많아 ECB가 선제적인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최 부총리는 이날 기업인들과 만나 “판교를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육성하고 판교 인근에 제2 밸리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
#최경환#실리콘밸리#판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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