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5 배터리 결함 인정… 무상 교환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8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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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폰5’ 일부 제품에 배터리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교환 방침을 발표했다.

애플은 22일(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ssl.apple.com/kr/support/iphone5-battery/)를 통해 “2012년 9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판매된 아이폰5 제품 중 소량이 배터리 수명이 짧거나 충전이 더 자주 필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애플은 “확인 절차를 거쳐 해당 배터리 문제를 겪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무료로 배터리를 바꿔주겠다”고 덧붙였다. 배터리 교환 대상 제품인지는 홈페이지에서 제품 일련번호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애플은 미국과 중국에서는 22일부터 배터리를 교환해주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에서는 29일부터 교환해줄 예정이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애플#아이폰5#배터리 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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