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이 1리터차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XL1이 4도어 버전 ‘XL2’를 양산할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신차는 XL1의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하되 전장을 늘리고 뒷좌석의 경우 BMW의 전기차 i3와 같이 문을 열었을 때 중앙이 개방되는 형태로 제작된다.
또한 좌석 두 개는 약 80kg, 중앙 셀과 문짝은 추가 50kg이 더해져 공차중량이 기존 795kg에서 최대 930kg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기존 연비 133km/l를 포함한 효율성을 유지하기 위해 리튬 이온 배터리의 용량을 27마력에서 더 늘리는 등의 파워트레인 개선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XL2는 이르면 내년 열리는 ‘2015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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