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소상공인 年25조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8월 12일 03시 00분


KB국민은행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 지원 규모를 연간 20조 원에서 25조 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정부의 새 경제정책 방향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지원 확대 등 ‘금융지원 3대 핵심테마’를 선정해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우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연간 자금 지원 규모를 25조 원으로 늘려 연구개발(R&D)·설비투자 기업, 우수기술 보유 기업, 유망 수출 기업 등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또 지식·기술 기반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공계 출신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지식·기술평가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우수기술 보유 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5억 원까지 신용대출을 해줄 방침이다. 창업 실패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의 재창업을 지원하는 ‘재기 지원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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