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드림드림’ 설립…은퇴자 돕는다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7월 22일 15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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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협동조합 관계자들이 ‘드림드림’ 사회적 협동조합의 발족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좌측부터, 이덕신 드림드림 사회적 협동조합 이사, 전순옥 협동조합 이사, 윤형식 우리아동센터장, 황욱정 협동조합이사장, 이준 KT동우회장, 이길주 KT그룹희망나눔재단 이사장, 오영호 KT홍보실장, 이갑수 협동조합 이사, 이상민 협동조합 사무국장. KT제공
사회적 협동조합 관계자들이 ‘드림드림’ 사회적 협동조합의 발족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좌측부터, 이덕신 드림드림 사회적 협동조합 이사, 전순옥 협동조합 이사, 윤형식 우리아동센터장, 황욱정 협동조합이사장, 이준 KT동우회장, 이길주 KT그룹희망나눔재단 이사장, 오영호 KT홍보실장, 이갑수 협동조합 이사, 이상민 협동조합 사무국장. KT제공

KT가 사회적 협동조합 ‘드림(Dream)드림’과 함께 소외 아동의 교육 기회 격차 해소를 위한 은퇴자의 ‘인생 2막’ 도전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공무원, 은행원, 기자 등 다양한 전직 출신의 은퇴자로 구성된 ‘드림(Dream)드림’은 은퇴자의 경험과 재능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KT는 ‘드림(Dream)드림’의 고용노동부 설립 인가 승인에 대한 전 과정을 지원했다.

‘드림(Dream)드림’은 지난 1일 KT그룹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KT드림티처’ 사업의 ‘멘토링관리’ 업무를 위탁 받았다. ‘KT드림티처’ 업무 중 은퇴자 대상 활동을 확대해 ▲시니어 전문강사 육성 ▲시니어 일자리 사업 ▲아동 멘토링 활동을 통해 소외 아동의 교육 기회 격차 해소 등을 지원한다.

KT는 ‘드림(Dream)드림’에 업무 위탁과 함께 사업 수행경험 등을 제공해 운영 노하우들을 전수할 방침이다. 또한 ▲향후 3년간 사무실 무상 임대 ▲조합원 역량 교육 ▲정부 지자체 일자리 사업 수주 지원 등을 통해 ‘드림(Dream)드림’의 자립 기반 구축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드림(Dream)드림’ 사회적 협동조합 황욱정 이사장은 “KT의 지원으로 ‘드림(Dream)드림’을 설립하고 자립할 수 있었다”며 “은퇴자들이 자신의 경험과 재능을 나눌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 은퇴자들의 인생 2막과 함께하는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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