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뜨거워지는 ‘홍삼 大戰’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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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구증구포 흑삼 진액’ 출시… 점유율 70% 정관장 아성에 도전

CJ제일제당이 프리미엄 홍삼 제품 ‘구증구포 한뿌리 흑삼 진액’(사진)을 출시하고 홍삼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홍삼시장 규모는 1조5000억 원대로 업계 1위인 한국인삼공사의 정관장이 전체 판매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홍삼업계 후발주자인 CJ제일제당은 프리미엄 전략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신제품 ‘구증구포 한뿌리 흑삼 진액’은 홍삼 고유의 사포닌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Rg3’ 함량이 높은 흑삼으로 찌고 말리는 과정을 9회 반복해 만들어 타 제품과 차별화했다. 가격은 타 브랜드보다 30∼50% 비싼 9만9000원(28포)이다. CJ제일제당은 “앞서 2차례 명절 한정 세트로 선보인 제품이 일주일 만에 완판되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 연구개발을 지속해 올해 안으로 후속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
#홍삼#cj#구중구포 한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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