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1948년 설립되어 66년간 세상 모든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국내외 아동의 생존지원, 보호지원, 발달지원, 권리 옹호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아동복지 전문기관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진정한 상생사회란 구성원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취약계층 중에서도 가장 어렵고, 약한 아동의 행복을 지키는 것이 상생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한다.
올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역점 사업은 총 3가지 항목으로 꼽힌다. 우선 학교폭력 및 왕따 등 아동 청소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인성교육 콘텐츠 개발과 교육지원에 앞장서는 것이다.
둘째로 아이들이 학대와 폭력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아동환경의 개선 및 아동권리옹호 활동에 집중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비정부기구(NGO)로 도약하기 위해 남수단·미얀마·에티오피아 등 3개국에 진출하여 독자적 사업 모델을 수립하고 적극 지원을 펼치는 것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아동폭력예방 사업과 성범죄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중점적으로 전개해 폭력에 대항하는 아동 스스로 힘을 기르기 위한 CAP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성년자 성폭력범 공소시효 폐지 내용을 담은 ‘나영이 법안’ 조기 상정을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국내 아동복지를 넘어 전 세계 모든 어린이를 돕는 글로벌 NGO로서의 힘찬 걸음을 내딛고 있다.
내전으로 인구의 절반이 18세 미만으로 구성된 어린이들의 나라 남수단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남수단 국가사무소를 운영하며 전쟁의 상처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위한 교육과 치료에 힘쓰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전 세계 12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국제아동기구인 어린이재단연맹(ChildFund Alliance) 회원기관으로, 세계 56개국 아동을 위해 지역개발사업, 교육사업, 구호사업 등을 펴고 있다.
이 회장은 “올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설립 66주년을 맞았다. 이 숫자에서 연상할 수 있듯 어린이들의 큰 따옴표가 되어 국내외 빈곤아동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앞장설 것이다. 어린이를 도울 때야말로 비로소 진짜 어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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