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우라칸, 2015년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경주차로 사용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7월 17일 12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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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는 우라칸 LP 610-4(Huracán LP 610-4)가 오는 2015년부터 원-메이크 레이싱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트로페오(Lamborghini Blacpain Super Trofeo)’의 경주 차로 사용된다고 17일 밝혔다.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는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드림카로 불리는 람보르기니 와 가장 오랜 전통을 지닌 최고급 워치 메이커, 블랑팡의 만남으로 큰 화제가 된 단일 차종 경주이다.

지난 2009년 유럽에서 최초로 개최된 후, 작년 아시아 지역까지 확대되어 매년 열리고 있다. 올 시즌까지는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슈퍼 트로페오(Gallardo Super Trofeo)가 레이스카로 출전했으며, 내년부터는 이 레이스만을 위해 새롭게 제작된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Huracán Super Trofeo)가 그 영광스러운 계보를 잇게 된다.

2015 시리즈에는 가야르도와 우라칸이 함께 경기를 펼치게 될 예정인데, 이 두 모델의 경주 클래스는 구분 될 예정이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R&D 부서의 최고 테스트 드라이버인 조르지오 사나(Giorgio Sanna)는 람보르기니 ‘스콰드라 코르세(Squadra Corse)’ 테스트 드라이버인 아드리안 조그(Adrian Zaugg)와 파비오 바비니(Fabio Babini)와 함께 이 새로운 슈퍼 트로페오 레이스 카를 준비하는 섬세한 작업을 시작한다.

조르지오 사나(Giorgio Sanna) 최고 테스트 드라이버는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는 순간은 언제나 매우 특별하다"며,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는 국제 모터 스포츠계에서 람보르기니가 가지는 중요한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해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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