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선양에 중국 5호점… 영플라자도 동시 오픈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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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31일 중국 랴오닝(遼寧) 성 선양(瀋陽) 시에 중국 내 다섯 번째 점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이 중국 동북지역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양 롯데백화점의 연면적은 12만2000m²(서울 청량리점과 비슷함)로 중국 내 롯데백화점 중 가장 큰 규모다. 입점 브랜드도 420여 개로 가장 많다. 백화점과 영플라자가 동시에 오픈한다.

롯데백화점은 선양점이 롯데그룹 계열사 7곳이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롯데월드 선양’의 1단계 점포라고 설명했다. ‘롯데월드 선양’의 총 투자비는 역대 중국 사업 중 최대 규모인 약 3조 원에 이르며, 연면적은 서울 롯데월드의 2배인 116만 m²다. 앞으로 롯데시네마, 롯데마트, 테마파크, 호텔 등이 잇따라 들어설 예정이다. 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이사는 “선양점은 그룹 계열사들의 역량이 총동원되는 프로젝트로, 향후 전개될 해외 진출 사업의 대표 전략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수현 기자 soohyun87@donga.com
#롯데백화점#선양#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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