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세무조사 기간 최대 30% 줄이기로

  • 동아일보

국세청, 10大 세정개선 과제 확정

국세청이 올해 현장 세무조사 기간을 예년보다 최대 30% 줄이기로 했다.

국세청은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개인 및 법인사업자와 세무대리인, 전문가 등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10대 세정개선 과제를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국세청은 우선 세무조사 분야에서는 현장조사 기간을 최대 30% 줄이기로 했다. 기업 현장에서 실시하는 세무조사가 불필요하게 확대되면서 기업 부담이 커진다는 민간의 지적을 수용한 것이다. 현장조사 단축 기간은 기업 규모별로 차등 적용되며 추후 확정할 방침이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현장 세무조사#국세청#세정개선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