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청정원 순창고추장, 65개국으로 수출하는 K-Food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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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17일 04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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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주) 청정원은 1989년 처음 고추장 시장에 진출할 때부터 깨끗한 원료와 전통의 제조공정을 적용해 고객 만족의 극대화를 추구해왔다.

특히 장류 발효에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어 예로부터 장맛의 명지라 불리는 전북 순창에 최적의 생산기반을 갖추고, 품질제일의 경영을 펼치면서 순식간에 업계 선두주자로 떠올랐다. 이 같은 대상의 엄격한 품질관리는 그간 HACCP 및 LOHAS 인증 획득, 우주식품과 세계일류상품 선정 등에서 볼 수 있듯이 꾸준히 그 노력과 결과를 인정받아오고 있다.

지난 2009년에는 양산고추장의 주된 원료를 밀가루에서 우리쌀로 바꾸며 본격적인 ‘우리쌀 고추장’ 시대를 열면서 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꾸었으며, 최근에는 ‘항아리원리 신발효공법’의 개발, 적용으로 또 한 번 고추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대한민국 대표 고추장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또한, 튜브형 볶음고추장과 떡볶이고추장 및 비빔고추장 등 야외 활동 및 조리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선보이며 트렌드를 창출하고 리딩하는 브랜드로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이렇게 기술 및 신제품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고추장 인지도 1위의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사랑 받아 왔던 청정원 순창고추장은 이제는 그 동안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발판으로 해외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 결과 이미 해외 65개국에 수출을 하는 효자 상품이 되었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해외 식품 박람회에 한식세계화의 대표 품목으로 지속적으로 참가하면서 현지의 바이어들과 고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대상은 앞으로도 현지화된 제품 개발과 레시피 연구를 통해 세계에 고추장에 대한 저변을 더욱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상은 고추장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매운 맛과 색도를 등급화해, 제품 겉면에 표기함으로써 외국인들이 좀더 쉽고 간편하게 고추장을 고르게 했다. 대상은 이와 함께 제품 패키지의 표기도 영어, 일어, 중국어로 제작을 마쳐 수출 전략을 강화했다.

앞으로 대상은 고추장을 비롯한 전통 장류를 전 세계 100여 개 국가로 수출할 계획이다. 대상 청정원순창 장류 담당 최광회 그룹장은 “청정원순창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 개발을 통해 장류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업체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며, 청정원 순창 장류제품의 발효공정 중 미생물관련 분야에 대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로 우리나라 장류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세계인의 입맛을 잡을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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