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북한산을 공원처럼… 인근 ‘서울 혁신파크’ 예정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3일 03시 00분


코멘트
대우건설은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서 ‘북한산 푸르지오’ 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 4층, 지상 15∼20층 22개 동, 전용면적 59∼114m² 총 1230채로 이뤄진다. 조합원 물량과 임대주택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430채이다. 이 중 약 70%인 303채가 전용 85m² 이하의 중소형 면적형으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m²당 평균 1488만 원이다.

이 아파트는 전 가구가 남향으로 설계됐고 일부 가구는 북한산을 집안에서 볼 수 있다. 단지 입구에 푸르지오숲, 플라워가든, 시니어텃밭 등 조경시설이 들어서고 단지 곳곳에 주민운동시설을 설치한다. 골프클럽,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GX룸(요가, 에어로빅, 댄스 공간) 등의 주민커뮤니티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대우건설의 ‘그린 프리미엄’이 적용돼 입주민이 에너지를 절약하고 관리비를 줄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각 가구에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시스템, 스마트 일괄제어스위치, 대기전력 차단장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등이 제공된다. 공용시설에 건물 통합형 태양광 발전, 친환경 물재생시스템, 하이브리드 보안등, 엘리베이터 전력회생시스템 등이 설치된다.

모든 면적형에 생애주기별 붙박이장을 적용한다. 이 아파트가 들어설 녹번1구역 일대는 북한산 국립공원으로 둘러싸여 있다. 북한산 둘레길, 독바위공원, 북한산생태공원 등을 단지 내 공원처럼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3·6호선 환승역인 불광역이 약 700m 거리에 있고 통일로, 내부순환로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광역·간선버스 노선도 갖춰져 있다.

단지 옆 국립보건원 부지에 삼성동 코엑스와 비슷한 복합시설인 ‘서울 혁신파크’가 2018년 입주를 목표로 설립될 예정이다. 비즈니스호텔, 컨벤션센터 등이 입주하면 약 2300명의 상주인구와 200만 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확보돼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입주는 2015년 7월 예정. 1566-5910

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