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알피나 B4 바이터보 컨버터블 탄생

BMW 알피나 B4 바이터보(Alpina B4 Bi-turbo)가 다음달 열리는 ‘2014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다.

사진출처=오토블로그

21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쿠프에 따르면 이 차량은 독일 자동차 튜닝 전문업체 알피나(Alpina)가 BMW 4시리즈 435i쿠페를 컨버터블 버전으로 제작한 것이다.

파워트레인은 3.0리터 트윈터보차지 직분사 6기통 가솔린엔진을 탑재해 404마력, 최대출력 59kg.m을 발휘한다. 이는 302마력, 최대출력 39.8kg.m을 내는 BMW 435i 쿠페에서 각각 102마력, 최대출력 19.8kg.m를 끌어올린 것. 여기에 8기통 자동변속기를 맞물리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5초에 도달하며 최고안전속도는 305km/h다.

외부는 알피나 새시, 20인치 바퀴와 네 개의 배기구를 적용했다. 내부 시트 및 장식은 운전자가 선택해 꾸밀 수 있다.

올 봄 독일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가격은 7만4800유로(약 1억1000만 원)로 BMW 435i 쿠페보다 6000유로 더 비싸다.

BMW 알피나 B4 바이터보는 지난해 ‘2013 도쿄모터쇼’에서 쿠페 버전으로 데뷔한 바 있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